뇌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최근 가수 송가인의 오빠가 아기일 때 이 질환으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뇌막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서운 질병인 뇌막염.. 뇌막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막염.. 그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법
목차
◎ 뇌막염이란?
뇌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에 염증이 생겨,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뇌막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지지하며, 뇌척수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타 감염성 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 발열, 근육통, 구토, 경련,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감염이 시작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안에 나타납니다.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 뇌막염의 증상
뇌막염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발열, 구토, 경련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매우 심하고 불편한 느낌이 계속 이어지며 잦은 구토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몸살에 걸린 듯 몸이 뻐근하고, 예민해지며, 빛과 소리에 민감해집니다. 경련, 혼돈 및 혼란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식욕 부진, 피로감, 불안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병원인
뇌막염의 원인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으로 인한 감염입니다. 다양한 감염원에 의해 뇌막염이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뇌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폐렴구군, 수막구균, 대장균, 급성발진성폐렴균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뇌막염은 일반적으로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헤르페스 바이러스도 뇌막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기생충에 의한 뇌막염은 특히 열대 지방에서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뇌막염은 감염된 병원체가 혈액을 통해 뇌로 이동하고, 뇌막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 염증 반응이 생기며, 뇌척수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뇌에 혈액 공급을 저하시켜 뇌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여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료 및 예방법
뇌막염의 주된 치료 방법은 뇌막염의 원인인 감염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 치료 방법은 원인과 환자의 건강 상태와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서 세균을 제거합니다.
2.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서 바이러스를 제거합니다.
3. 균류나 곰팡이 등 기타 감염균으로 인한 감염일 경우에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4. 항염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억제합니다.
5. 심한 구토와 발열 등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액을 투여해서 체내 수분을 보충합니다.
6.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막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혈류를 방해하거나 막을 경우, 수술을 통해 압력을 완화시켜 줍니다.
뇌막염은 감염병으로 인해 발병하므로, 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1. 백신을 맞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합한 백신을 맞도록 합니다.
2.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적인 예방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뇌막염은 중증의 질환이므로, 감염 예방에 주의하도록 청결한 생활 습관을 들이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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