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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췌장염이란? 그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법

by 깜짱 2023. 4. 18.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췌장 효소에 의해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어 국소적 또는 전체적으로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췌장은 위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5cm 길이의 원통형으로 생겼습니다. 췌장은 인체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췌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병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염이란 무엇이며, 그 증상과 발병 원인 및 치료와 예방법은?

 

목차

 

1. 췌장염이란?

2. 췌장염의 증상

3. 췌장염의 발병 원인

4. 췌장염의 치료 및 예방법

◎ 췌장염이란 무엇인가?

 췌장염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치료 및 회복 후 췌장이 정상으로 돌아와 제 역할을 다 합니다. 하지만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여 만성이 되면 췌장은 영구적으로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중증일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 췌장염의 증상

 췌장염의 주된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복부의 중앙, 상부(명치)에 통증이 발생하며, 그 정도가 가벼울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통증에 의한 고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가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 완화되기도 합니다. 췌장의 염증이 소화기관을 자극해서 구토나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장 운동량이 떨어지는 마비 증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열이 나고, 혈압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췌장염은 만성일 경우, 내분비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감소로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췌장염의 발병 원인

 췌장염의 발병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알코올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췌장이 염증을 일으키는 알코올성 췌장염을 유발합니다. 알코올성 췌장염은 장기간 음주를 한 사람이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주를 하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장기간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장기간 음주를 할 경우, 췌석이 생기고 췌석이 췌관을 막아서 만성 췌장염을 일으킵니다. 간혹,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소화기관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췌장에 쌓일 경우에도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도의 끝에 걸려 담도가 막히게 되면,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췌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염을 일으키는 감염성 바이러스인 볼거리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 카페오린토바이러스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췌장염의 치료와 예방

 췌장염의 치료는 염증의 심각도, 증상의 정도, 췌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췌장염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통증관리가 중요합니다.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진통제나 항생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거나, 냉열요법, 따뜻한 물에서의 수영 등을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췌장염으로 인해 소화 효소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을 경우,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므로, 정맥을 통해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알코올이 주된 원인이므로 금주를 통해 췌장을 쉬게 하여 염증을 줄여줘야 합니다. 담석이 담도를 막는 담도 폐쇄성 췌장염일 경우, 내시경 등을 통해 담도를 막고 있는 담석을 제거하여 췌장염을 치료합니다. 췌장의 손상이나 염증이 심할 경우, 췌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 중 췌장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주습관을 변화시켜 음주를 줄이거나,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당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으로 가지 않도록 평소 체중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췌장염은 알코올이 주 원인입니다. 최선의 예방책은 금주입니다. 췌장염을 치유했다고 해도, 음주를 하게 되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만성 췌장염일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 합니다. 평소 술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체중 관리를 잘한다면 일상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찾아가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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