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인프라는... 현재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가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해서 1 금융권 (은행)과 2 금융권 (저축은행, 캐피털 등) 등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을 비교해서 더 낮은 금리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23년 5월 31일부터 시행하는 대환대출 인프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목차
대환대출 인프라 추진 배경
일반적으로 한번 받은 대출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준비할 서류도 꽤나 많습니다. 각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비교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금리가 오르면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금융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금융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핀다 등 여러 금융 플랫폼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대환대출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19개의 1 금융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 등 2 금융권 34개 등 총 53개의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핀다 등 총 23개의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출비교 플랫폼 앱(App)을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저금리 대출 상품들과 비교 후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기대 효과
1. 기존보다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며 이자 부담을 감소
2. 대환대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쉽게 대출 전환이 가능
3. 53개 금융회사 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전환이 가능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고, 활성화되면 금융 소비자들이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여 쉽게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되고, 기존 금융사들은 금융 소비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반대로 신규 금융사들은 금융 소비자 유치를 위해 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추게 되겠죠.
금융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직업, 연소득, 재산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여러 금융사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제시하게 됩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기존 대출을 갈아타려면 은행이나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해서 상담을 받고,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여러 은행이나 영업점을 비교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행되면 온라인으로 여러 은행과 금융사들의 금리를 비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와 우대금리 정보도 제공되니, 금융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이죠.
"예를 들면, A금융사의 대출을 이용하던 금융 소비자가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핀다 등의 플랫폼에서 금리가 더 싼 B금융사로 갈아타려 할 때, B금융사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A금융사에 있던 금융 소비자의 대출을 대신 갚아주고, 대환대출을 한 금융 소비자는 금리가 더 싼 B금융사에게 돈을 갚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23년 5월 31일, 전세계 최초로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행되지만, 현재까지는 대출을 받은 지 6개월 이상인 개인 신용대출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주택담보 대출도 대환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는 53개의 금융회사들은 금융 플랫폼에 종속되는 것을 우려해 모든 대출 상품을 포함시키지는 않아, 각 금융회사들의 모든 상품을 비교할 수는 없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에 몇몇 금융회사들은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월 31일 전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 기회에 갖고 있던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서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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