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입니다. 바야흐로 봄! 예전보다 늦지만 곧 벚꽃도 만발하겠죠.
하지만, 환절기인 만큼 건강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감염병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환절기 감염병 종류
감염병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겠죠?
다음은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감염병의 종류입니다.
노로 바이러스
첫 번째로 알아볼 감염병은 노로 바이러스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병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입니다.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이나 식음료를 건강한 사람이 접했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오한, 구토, 설사 등입니다. 또한 두통, 발열,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두 번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이 병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특히 1 ~ 12세의 아동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그로 인한 인후통입니다. 가끔 두통, 구토, 복통 등일 동반합니다.
수두
세 번째 감염병은 수두입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걸리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수포액에 의해 감염되지만 호흡기로도 감염되기도 하고,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에 가려운 물집이 잡히는 발진입니다. 이 발진은 전신으로 퍼지고 다 낫더라도 흉터를 남깁니다. 발열과 두통,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네 번째는 유행성 이하선염입니다. 흔히 볼거리로 불리죠.
이 병은 양쪽 귀 앞에 있는 침샘 중 가장 큰 이하선이라는 곳에 부종을 일으키는 병으로 침, 콧물 등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주로 어린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지만, 예방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요즘에는 자주 걸리는 병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두통, 근육통 등이며 이하선(귀 밑 볼)이 붓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환절기 감염병 예방법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감염병 4 가지를 알아봤는데요. 대부분의 병이 그렇듯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으로 감염병에 걸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 증상이 있거나 악화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으세요.
5가지 예방 수칙
우리 아이들의 환절기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 알고 있고 쉬운 상식이지만, 실천이 잘 되지 않죠. 아래 5가지 예방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합시다.
1.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씻어 손에 있는 병균을 없애야 합니다.
2. 기침을 할 때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지만, 갑자기 하게 되는 기침과 재채기는 마스크를 쓸 여유가 없죠. 갑자기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침 등의 분비물이 퍼지지 않도록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줍니다.
3. 우리 아이에게 유행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되도록 등원, 등교는 자제시켜 주세요. 우리 아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아이도 소중하니까요.
4. 감염병이 유행한다는 소식을 접한다면,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 후 접종하지 않은 감염병이 있다면 서둘러 접종을 해주세요.
5.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날이 많이 풀린 봄날입니다. 따스해진 날씨를 만끽하려면 건강에도 유의해야겠죠?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환절기 유행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게 일상생활에서 잘 예방하는 법을 습관처럼 실천하도록 잘 이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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